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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7' 연예가 핫키워드 '희노애락' TOP10 ②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이면 확실해
  • DATE : 2017.12.26 01:18
  • Editor : 서정준 석재현 박소연

[MHN SEOUL] 2017년 올 한 해 연예계는 여느 때와 변함없이 다사다난했다. 2017년의 끝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대중을 기쁘게, 혹은 슬프게, 화나게, 즐겁게 했던 일들을 한 번 되돌아보려고 한다. 문화뉴스는 2017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를 10가지를 선정해봤다.

 

   
▲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7년 희노애락 ⑥: '방탄소년단'을 통해 확신한 '케이팝(K-POP)'의 새로운 가능성

2017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몰이를 한 보이그룹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빌보드 200'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발매한 이 앨범은 '빌보드 200'에 7위로 처음 진입한 뒤 25위, 35위, 15위, 86위, 144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차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방탄소년단은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윙스 투어'는 지난 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케이팝 신화를 이뤄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아이돌 그룹을 하나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법과 해외에서 케이팝이 힘을 보일 수 있는 포인트를 잘 분석하고 있는 듯 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윙스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성장분기점에 대해 “팬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종합해보면 '쩔어'라는 노래가 있었다. 그 노래가 유튜브에서 리액션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버들한테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 그전에 방탄소년단이 쌓여있던 해외 팬덤이 결집하고, 소위 해외팬들이 시장에서 '영업'을 본격적으로 나서게 한 계기 된것 같다. '불타오르네'라는 곡이 결집됐던 팬덤이 크게 터지게 된 계기같다. '피, 땀, 눈물'이라는 곡에서는 좀 더 보편성, 범대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MC 유재석ⓒ문화뉴스 MHN DB

2017년 희노애락 ⑦: '돌아와요 마봉춘' 공영방송 총파업

2017년은 한국 방송역사에 있어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바로 공영방송인 KBS, MBC의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장겸 MBC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 고대영 KBS 사장 퇴진 및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한 이번 파업은 방송사 내부 인력들이 만드는 프로그램 외에도 프리랜서, 외주 제작 등이 밀접하게 얽힌 드라마, 예능마저 모두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강경 파업이 이뤄졌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역시 11주 결방하기도 했다.

MBC는 언론노조 MBC본부가 김장겸 사장 해임 후 11월 15일 파업을 중단하며 '만나면 좋은 친구'로 돌아왔고 KBS는 1노조(KBS 노동조합)가 고대영 사장이 방송법 개정 시 사퇴 의사를 밝히자 '항복선언'으로 받아들이고 11월 10일부로 파업을 중단했지만, MBC와 같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인 KBS 2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계속해서 MBC와 마찬가지로 고대영 사장 해임을 목표로 파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KBS 연예대상'이 취소되고 'KBS 연기대상'과 'KBS 가요대축제'는 규모가 축소됐다.

   
▲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출연 중인 진선규ⓒ문화뉴스 MHN DB

2017년 희노애락 ⑧: '연기 고수' 진선규의 발견

올 한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이한 한국 영화계는 배우 진선규라는 새로운 보석을 발굴했다. '더 킹'으로 여우조연상을 휩쓴 배우 김소진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 김소진과 마찬가지로 대학로에서 이미 잘 알려진 '연기 고수'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소속 배우로 아카펠라와 아크로바틱을 결합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와 '백분토론'을 극장으로 옮긴 '신인류의 백분토론' 등 결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자신만의 연기를 꾸준히 해온 그가 앞으로 보여줄 더 많은 것에 기대된다. 반면 영화 자체는 마동석의 호쾌한 액션, 윤계상의 인상적인 악역 변신 등으로 '내부자들', '친구'에 이어 역대 한국 청불 영화 중 흥행 3위를 달성했으나 조선족 묘사 등 관련해서 논란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 배우 유아인ⓒ문화뉴스 MHN DB

2017년 희노애락 ⑨: 한서희-유아인 '페미니스트' 대첩

배우 유아인과 한서희는 같이 묶이기엔 큰 접점이 없어 보이던 배우, 연예인과 연습생이지만 SNS상에서 벌어진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논쟁에서 서로 설전을 주고받고, 각자의 의견을 SNS에 계속해서 공개하며 논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유아인은 한 팬에게 건넨 농담에서 시작된 이른바 '애호박 게이트'를 통해 '진짜 페미니즘', '가짜 페미니즘' 논쟁을 벌였다. 여기에 각계 각층의 인사가 한마디씩 보태며 커지던 사건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씨가 유아인을 향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남기는 등 더 큰 논쟁으로 확대재생산 됐다. 현재는 유아인이 SNS 대응을 종료하며 일단락 됐지만, 말 몇마디로 시작된 일이 어디까지 번질 수 있는지 SNS의 파급력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한서희는 보이그룹 '빅뱅'의 '탑'과 대마초를 흡연했다며 유명해진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끊임 없이 쏟아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 그녀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뒤 유아인과의 SNS 논쟁에도 참여했으며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 등의 취지가 담긴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후로도 집행유예인 상황에서 후원금을 모금하려 하는 등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2017년 희노애락 ⑩: '슈스케' 가고 '프로듀스 101' 떴다…오디션 프로그램 시즌2 맞이해

'대국민 오디션'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유행을 연 '슈퍼스타 K'가 2009년 시작한 이후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오디션이거나 오디션이 아니거나'로 나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오디션이 방송 과정에서 참가자의 실력 외적인 부분으로 이슈화를 시도하는 '사연팔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그로 인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부함이 두드러지는 찰나 또 한번 '대국민 오디션'을 자처하고 나선 '프로듀스 101 시즌 1'이 히트했다.

이어 남자 아이돌을 선발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워너원'을 탄생시켰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이면 확실했다.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를 만들려고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이제 다시 아이돌이 지닌 힘, 가능성에 주목했고 양현석 프로듀서가 직접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을 선발하는 JTBC '믹스나인', 기존 데뷔했던 아이돌들을 새롭게 조합하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연습생이 아니어도 가능성이 있는 누구나 아이돌로 만들겠다'는 컨셉으로 방송을 마치고 최근 'fromis_9(프로미스_9)'을 데뷔시킨 Mnet '아이돌 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사진] MHN 권혁재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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